2016. 6. 17. 16:01

20120828


사진을 찍는다는 건 재밌는 일이야..라고 느낀건,

싸구려 카메라가 내게 도피처를 마련해 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.

지금은 모든 카메라를 내다팔아버리고 빈손으로 지내고있지만,

웃으며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면 다시 장터질을 하게 될게다.

 

 

이 두 영화 중에 유독 첫번째 영화를 보다보면 손이 근질거려 미칠 지경이다.

잘 찍지도 못하는 사진이라도 일단 카메라를 손에 쥐고 셔터를 누르고 싶은..

그럼에도 참고 있는 이유는 같이 손 잡고 현실에서 도망갈거 같은 느낌..이라서?

조금만 더 차분해지면 다시..흐흐흐흐흐




다시 마음이 꼼지락 거리는 2016년.

문제는 지갑에 먼지만 풀풀 날린다는 거..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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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unnmo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