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황스러운 일들.
하나.
책 사이에서 나온 이 사진은 내 머릿속에는 없지만 분명 저 저리에 내 몸뚱아리는 있었을거란..=_=
둘.
거짓말 탐지기 말고 미친것들 탐지기가 있으면..
로드킬이란 단어가 비둘기와도 어울리던 단어였던가..
(이건 차마 짤방을..=_=)
교복을 입고 있는 녀석들을 보며 눈물을 참던 그 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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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소 때문에 열렸던 촛불 집회에 처음 갔다가,
교복을 입고 참가 중인 녀석들을 보고 너무 미안해서 제대로 참여도 못하고 돌아온 날.
그 모습이 머리에서 안 떠나서 집회에는 못가고 김밥만 날랐더랬지.
시간이 벌써 이만큼 흘렀구나..
그나저나 이 사진 테그가,
'비둘기가', '쥐는 안먹나?'
이런..ㅋㅋㅋ